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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채우는 음식, 장소, 물건

SKT│애플│아이폰14 / 14 PRO│11번가│T멤버십│자급제만큼 득템

이제는 바꿀 때가 되었다. 더 이상은 못 버틴다.

 

 

64기가로 살아가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만 5년을 썼다. 내 생각보다는 기특하게도 잘 버텨주고 있었지만 문제는 용량이었다. 카카오톡을 지우고, 사진을 지워도 얼마 지나지 않아 용량 찼다고 삭제하라는 경고 메세지가 뜨곤 했다. 카메라도 늘 아쉬움이 남았다. 최근 2년 정도는 여행 가도 당일 저녁에 사진을 반드시 걸러줘야만 하는 귀찮음도 따랐다.

코로나라 해외여행 가서 공기계 사다줄 지인도 없고, 작년 연말은 그야말로 환율이 날로 치솟아 1,400원대를 돌파하지 않았던가. 유일한 희망이었던 쿠팡 공식 딜러점은 뜨자마자 재고가 소진되어 1테라만 남아있어서 이건 뭐 ㅎㅎㅎ

 

그러던 작년 12월의 어느 날, 나와 같은 고통을 호소하던 찐친이 공유해준 천금같은 정보......!

 

SKT가 처음으로 나에게 기쁨을 주는구나.

 

11번가와 SKT가 답이다. 통신사 변경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지만, 원래 SKT 사용자라면 추천하는 방법이다.

11번가에 들어간다. 앱을 깔면 더 좋다. 메인 화면에 있는 공식대리점에 들어간다. 그리고 SKT 휴대폰을 선택한다.

 

 

자, 브랜드에서 애플을 선택하고, 요금제 부분을 누른다.

 

통신사를 끼고 휴대폰을 변경하면, 3개월? 6개월?은 비싼 요금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데

나는 이게 싫다. 

요금제는 꼭 변경하지 않아도 되고, 본인이 쓰던 것이나 괜찮아 보이는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선택한 요금제를 적용한 후에는 원하는 폰을 선택한다.

 

통신요금은 내가 선택한 요금제를 기준으로 변경되어 있고,

나는 이제 할인 쿠폰들을 적용하면 된다. 

스크롤을 아래로!

 

 

 

위에 있는 쿠폰 두 개를 각각 선택하여 쿠폰을 받아둔다.

행사 카드가 매달 다른데, 2월은 삼성카드다. 12월에는 대부분의 카드사가 다 있었는데, 2월은 좀 아쉽군.

아무튼 쿠폰을 받아두고, 색상과 용량을 선택한다.

 

14프로 256기가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다.

 

 

통신사 할인 혜택에서 약정 할인을 선택한다. 안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단말기를 일시불로 할지, 할부로 할지가 나오니 그것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선택.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할인선택을 누르고, 받아둔 쿠폰을 적용시킨다. (부가서비스는 선택되지 않도록 한다)

 

 

 

 

T멤버십 할인 이라는 명목으로 90,000원을 더 할인해 준다...ㅜ

(기타 포인트가 있으면 더 가능하겠지만 나는 없었다)

 

 

이런 과정들을 거치면......

 

Tada~ 결제금액이 바뀌어 있다. 

아이폰14가 출시한지 꽤 지나서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여러 가지를 검색해봐도

구질구질한 조건 안 붙고 공기계 사서 쓰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이 방법이 매우 괜찮다.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정말 쉬워서 설명을 보지 않고도 직관적으로 한 번에 결제 직전까지 도달할 수 있다.

 

곳간에서 인심난다.

256기가가 주는 자유와 행복이 있다. 이번에도 오래 함께 하자. 

 

 

 

+ 쿠팡과의 가격 비교

쿠팡이 더 비싸다 >.<